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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군유림에 엄나무 단지 조성 추진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5-04-15 02:01 게재일 2015-04-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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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에 묘목 4천600그루 심어<BR>2~3년후 나무 순 수확사업
▲ 박노욱(왼쪽 두번째) 봉화군수가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엄나무 재배단지조성 사업장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은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물야면 북지리 군유림 내에 엄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3㏊ 면적의 군유임야에 엄나무 묘목 4천600본을 식재해 엄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2~3년의 기간동안 군에서 직접 관리한 후, 엄나무 순 생산시기가 되면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재배단지 관리 및 수확을 군유임야 소재지 마을에 주민 공동사업으로 위탁할 계획이다.

산삼나무라고도 불리는 엄나무는 당뇨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엄나무순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사포닌, 항암성분이 많이 포함된 임산물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군유림을 활용한 엄나무, 산채재배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게 되면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의 성과에 따라 재배단지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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