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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업기계박람회 16만명 관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4-13 02:01 게재일 2015-04-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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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발효과 80억원 등<BR>큰 성과 거두고 성황리 폐막
▲ 상주농업기계박람회 폐막식에 앞서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참관객 16만여명, 농기계구매 3천12건에 75억5천300만원 계약, 지역경제 유발효과 80억원…`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15 상주농업기계박람회`의 가시적 성과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국단위 행사로 1만6천760㎡(축구장 2개 이상)의 면적에 671개 부스가 설치됐으며 176개사에서 382개 기종을 전시했다.

참가업체 신청이 2시간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으며 일부 회원업체의 신청을 모두 수용하지 못한 아쉬움도 남았다.

IT가 접목된 최첨단, 고성능 농기계가의 각축장이 됐던 박람회에는 16만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갔고 3만2천620여건의 농기계 구매 상담과 3천12건(75억5천300만원 정도)의 구매계약이 이뤄지는 등 규모면에서 지금까지의 박람회 중 최고 최대였다.

특히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가 그의 지역민 위주의 한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 대부분이 전국 각지의 외지인으로 채워져 더욱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농기계 없는 농사는 아예 생각조차 할 수 없다는 농업인들의 인식과 새로운 농기계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다 농민들에게 농기계의 최신정보 제공과 함께 올바른 농기계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등 미래 한국농기계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여준 박람회로 기록됐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017년 농기계박람회 때에는 전시 면적과 농기계 기종 수를 늘려 더욱 알찬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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