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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오지마을 희망택시 전면 운행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4-02 02:01 게재일 2015-04-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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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원 희망택시`를 타기 위해 주민들이 마을회관 앞에 모여 있다.
【상주】 상주시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1일부터 `100원 희망택시`를 운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1일 `희망택시 운행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한 뒤 이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100원 희망택시` 시범지역 4개 마을을 선정해 3개월간 운영했다. 이후 미비점을 보완하고 1일부터 10개 읍면 24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에 들어간 것이다.

희망택시 운행은 마을 주민들이 해당 면 또는 인근 면소재지의 택시를 선정해 주 2회 정도 마을에서 가까운 승강장 또는 면소재지까지 운행한다.

탑승자는 이용에 따라 발생되는 요금 중 1대당 100원을 부담하고 차액은 시에서 지원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오지마을 어르신들이 버스승강장에서 마을까지 먼거리를 걸어서 왕래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100원 희망택시 전면 운행으로 불편함을 덜게 됐다”며 “이외에도 오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복지 시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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