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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3-30 02:01 게재일 2015-03-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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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봄철 대형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4월 20일까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에다 강한 바람까지 자주 불고 있어 대형산불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4월 20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청 산림녹지과와 24개 읍면동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취약지인 갑장산, 노음산, 백화산, 청계산, 청화산, 작약산 등 6개산 6천284ha와 갑장산, 노음산, 백화산 등 주요 등산로 8개 노선 20.1km에 대해 오는 5월 15일까지 입산을 통제한다.

또 산불전문진화대 30명과 산불감시원 72명, 주민자율감시단 2천500명, 85개 권역 411개 마을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장운기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봄철 산불발생의 대부분이 논.밭두렁 태우기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것”이라며 “산림연접지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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