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 “지역교육 백년대계 위해 써달라”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3-24 02:01 게재일 2015-03-24 9면
스크랩버튼
道 제안제도 포상금, 장학회 기탁
▲ 김남수(왼쪽) 상주시 기획예산담당관이 제안제도 운영 우수기관 표창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4년도 제안제도 운영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한 포상금 100만원을 (재)상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제안제도 공모에서 공무원은 물론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상한 포상금을 창의와 노력이라는 동질성과 발전성을 감안해 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됐다.

상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제안평가에서 2010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제안제도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민·공무원 제안의 접수율·채택률·실시율, 자체 공모제안, 특수시책, 기관장 관심도 등 7개 항목을 1차 서면심사 후 2차 현지확인 절차를 거쳐 평가한다.

특히 상주시는 역사문화 등 8개 분야에 걸친 `시민공개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300여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우수한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시책에 반영코자 노력했다.

또 `신규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과 `규제개혁 및 시민불편해소 아이디어 공모전`을 자체적으로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고 6급 이하 공무원으로 구성된 `행복공감연구회`도 운영해 제안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들과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쳤다는 증명”이라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포상금을 상주교육 백년대계를 위해 보태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