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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또 다시 홈경기매진 돌풍 잇는다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3-20 02:01 게재일 2015-03-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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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과 K리그 클래식 3R… 앙숙관계 빅매치, 풍성한 이벤트도 볼거리
▲ 지난 15일 포항 스틸러스가 울산과의 홈 개막경기를 치른 스틸야드 전경.
포항스틸야드가 영원한 라이벌 울산과의 동해안더비에 이어 또하나의 빅매치인 서울과의 복수혈전이 펼쳐진다.

특히 동해안더비 만원관중 기록을 세웠던 포항스틸야드는 두 경기 연속 빅매치가 성사되며 또다시 만원 관중에 도전한다.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2일 오후 2시 FC서울과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제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번 제3라운드는 울산과 `동해안더비`의 빅매치에 이어 지난해 포항을 수렁에 몰아넣으며 포항팬들에게 큰 상처를 줬던 서울에 대한 복수혈전이 준비되고 있다.

포항은 이번 서울전에서 선수들의 화끈한 경기와 함께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로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두 팀은 지난해 K리그를 포함해 AFC챔피언스리그와 FA컵까지 총 7차례나 맞붙으며 악연을 이어간 앙숙관계이다.

황선홍 감독이 “지난 시즌 후부터 온통 머리 속엔 서울 생각뿐이다. 이번 서울전은 홈에서 하기 때문에 무조건 총력전이다”며 복수혈전을 다짐했다.

포항 황선홍 감독과 최용수 감독간 지략대결과 함께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도전하는 손준호, 포항 외국인 용병3인방의 활약 등이 관전의 재미를 더한다.

경기 본연의 재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 경품추첨 등 많은 볼거리도 준비된다.

우선 북문광장에서는 스틸야드를 방문한 커플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통해 스틸야드에서 추억을 남기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포항은 2015년 시즌카드 구매를 통해 포항스틸러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팬들에 대한 감사이벤트로 일반 시즌권과 프리미엄 시즌권, VIP시즌권, 시즌권 패키지, 키즈 패키지까지 5종류의 시즌권 1호 구매자를 대상으로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5명의 시즌권 1호 구매자들은 경품과 함께 포항을 응원하는 팬들을 대표해 강철전사들과 함께 승리의 하이파이브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포항 선수단이 경기 동안 큰 목소리로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사인과 사진촬영 등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팬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포스코외주파트너사협회가 제공하는 세탁기와 무선청소기 등 6대의 최신 가전제품 추첨과 함께 그랜드애비뉴 상품권과 영일대호텔 숙박권 등70여종의 경품을 관중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팬들의 호응도 뜨겁다. 포항이 올해 팬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테이블석은 지난 울산과의 경기에 이어 전 좌석이 이미 매진됐고 프리미엄석 또한 80석의 판매좌석 중 현재 62%가 넘는 예매가 이루어져 경기전에는 전석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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