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FTA 대응은 물론 최상품 배 생산을 통한 상주 배 브랜드 파워 확충을 위해 국비사업인 `국내육성 배 보급 시범사업`과 도비사업인 `소비자맞춤형 최상품 과실 생산단지 육성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육성 배 보급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신고` 품종에 편중된 배 생산구조를 개선하고 국내육성 배의 면적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전국 9개단지에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제수용이 아닌 소비자가 항상 찾고 즐길 수 있는 과종을 육성, 침체된 배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것이다.
또 소비자맞춤형 최상품 과실 생산단지 육성 사업은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에서 최상품 과실생산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수출증대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창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두 사업을 통해 국내 배 지역특화 브랜드 육성과 수출증대로 내수와 수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상주배가 세계 최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