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 우승 재학생 5명<br>현지 업체 파견 실무체험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창업과 혁신의 본고장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창업자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한동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한동대 학생 5명은 지난 1일부터 3개월 간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 파견돼 창업과 관련된 활동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대회 우승의 특전으로 이 기간 동안 왕복항공권, 현지 숙소 및 사무실을 제공받으며 생활비 중 일부도 지원받고 있다.
이들은 한동대 창업 및 국제기업가정신 네트워크로 활동하는 현지 업체에서 실무업무를 체험하며 창업에서부터 업체를 운영하는 모든 과정을 체득하고 있다.
또한 현지의 벤처캐피탈(VC)과 엔젤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창업 아이템에 대해 투자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직접 발굴하며 투자 설명회에서 발표를 통해 자금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이들을 격려하고 협력하고 있는 업체 대표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실리콘밸리 현지를 방문했다.
장 총장은 지난 13일 코트라 오레곤 컨퍼런스 회의실에서 `3대 비전 10대 프로젝트 및 한동대 스타트업 경진대회 우승팀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