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관이 안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0일 오후 7시50분께 안동시 한 숙박업소에 투숙 중이던 전직 경찰관 A씨(43)가 내실 손잡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업소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1년 퇴직한 A씨가 사망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 9일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고 최근까지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확보해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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