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22위인 정현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11일(한국시간) 선정한 유망주 15명에 포함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현은 SI가 자체 분류한 유망주 5개 등급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아직은 수면 아래(Under the radar)` 등급을 받았다.
아직은 수면 아래에 있지만 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한 정현에 대해 SI는 “아직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들지 못했어도 올해 출전한 세 차례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 1회를 포함해 모두 4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고 소개했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정현과 함께 니시오카 요시히토(147위·일본), 재러드 도널드슨(174위·미국), 엘리아스 이메르(190위·스웨덴), 카테리나 시니아코바(78위·체코)가 같은 등급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