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道 최우수축제 선정<BR>올 행사 내달 2일부터 4일간<BR>다양한 콘텐츠로 기대감 높여
【영덕】 영덕군은 4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강구항 등 영덕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영덕대게축제`가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영덕대게축제는 5년 연속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최우수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을 넘어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문화관광축제 도약을 위해 축제 전문가인 신현식 상지대 겸임교수를 총감독으로 임명해 문화관광형 축제로의 콘텐츠 개발 등 축제 기획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현식 총감독은 지난해 평창효석문화제를 맡아 문광부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등 지역축제 전문가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꽃 할배` 신구 씨를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축제 홍보물, 주제가, 주제댄스, 퀴즈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SNS 등을 통해 영덕대게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대게축제는 경상북도에서 5년에 걸쳐 최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했다”면서 “올해는 더욱 준비된 축제로서 문화관광축제 선정의 빛나는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대게축제는 청정해역으로 인정받고 있는 영덕의 대표적 특산품인 영덕 대게의 속살이 꽉 차고 담백한 최고의 맛을 볼 수 있는 축제로 매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