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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해외시장 개척 글로컬마케터 2명 배출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5-02-24 02:01 게재일 2015-02-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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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명·백일홍씨 양성과정 수료
▲ 울산대 영어영문학전공 김정명(왼쪽)씨와 국제관계학전공 백일홍(오른쪽)씨가 이철 울산대 총장으로부터 글로컬마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울산대학교가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게 될 `글로컬마케터`를 잇따라 배출했다.

울산대는 최근 영어영문학전공 김정명(22·여)씨와 국제관계학전공 백일홍(27)씨가 울산대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을 수료하고 글로컬마케터가 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정명씨는 토익스피킹 7급과 HSK 4급으로 2개 외국어로 구사하며, 대구에서 개최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태양열에너지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현창네오텍에 기술 통역을 지원했다.

백일홍씨는 토익 855점, OPIC IH등급 이외에도 무역관리사, 무역영어1급 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환경 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해 가스탱크전문제조업체인 ㈜부영CST의 통역을 지원했다.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은 지난 2012년에 산학연 협력 인력양성 우수사례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아 우수성이 인정됐고 2014년에 울산대가 중심이 돼 6개 대학이 연합해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의회를 설립하고 글로컬마케터 양성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2학년 때 국제상거래커뮤니케이션 연계전공을 통해 국제통상의 기초소양을 다지고 3~4학년 때 마케팅 실무·실무외국어·해당산업분야 전문지식 등 심화학습을 하고 이어 지역 우수기업체와 함께 해외시장개척 현장실습을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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