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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은행 이동점포서 신권교환 가능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5-02-18 02:01 게재일 2015-02-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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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위해 은행 이동점포가 개설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외환·기업은행 등 대부분 은행은 설연휴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17~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이동 점포인 `뱅버드`를 운영한다. 신권교환, 예금상담, 통장정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점포에 설치한 은행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서도 신권을 찾을 수 있다.

국민은행도 같은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와 KTX 광명역 8번 출구에서 이동점포인 `KB모바일스타`를 운영하며, 하나은행은 같은 기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에 이동점포를 연다.

우리은행은 `부모님 용돈을 새 돈으로 드리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신권 교환 서비스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통영 방향)에서 이동점포를 같은 기간 동안 운영한다. 17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17~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용인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기업은행의 경우 17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와 서울 춘천고속도로 가평 휴게소 두 곳에서 단 하루 이동점포를 열 전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출발 전에 미처 세뱃돈을 준비하지 못했거나 신권으로 교환하려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상담사 외의 ATM기기를 이용하면 빠르게 신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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