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포면에 3천만원 상당 전달
【봉화】 봉화군 석포면 영풍석포제련소(소장 양재근)는 최근 설날을 맞이해 석포주민의 행복한 명절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석포면사무소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영풍석포제련소는 쌀(20㎏) 622포 3천만원 상당을 각 마을 이·반장들이 차로 옮겨 실어 집집이 직접 배달해 이웃사랑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영풍석포제련소는 매년 두 차례 명절 때 거주민들에게 집집이 선물을 제공해 주민과 회사가 화합하는 공생의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또 영풍제련소 직원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전달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게 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양재근 영풍석포제련소장은 “작년 한 해 영풍석포제련소가 어려운 경영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함께 극복했으며, 이 작은 선물이 주민들의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 김모씨는 “해마다 영풍석포제련소에서 제공하는 선물로 명절을 잘 보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러 봉사활동도 하고 있는 제련소의 달라진 모습을 보며 앞으로 석포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