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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호응 경산 `교복나눔 공동장터` 오늘부터 이틀간 경산中 강당서 운영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02-12 02:01 게재일 2015-02-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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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지원청은 12~13일 경산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교복 나눔 공동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공동 장터에는 경산지역 8개 학교에서 제공한 2천여벌의 교복을 실비로 판매하며 학교장이나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고가의 교복 구매에 대한 가계부담을 줄이고 교복제공 학생에게는 나누는 즐거움과 배려하는 마음을 익히는 것을 적으로 하고 있다.

2009년 처음 실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던 교복 나눔 공동 장터는 참여 학교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홍보로 해가 거듭할수록 참여 학생의 수가 증가하고 행사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판매금액 전액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여영희 교육장은 “도내에서 6년 동안 교복 나눔 공동 장터를 운영하는 곳은 경산이 유일해 사랑 나눔과 행복의 실천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해준 학교와 학생, 그리고 지역업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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