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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자동차세 체납차량 합동단속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5-02-06 02:01 게재일 2015-02-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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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는 지난 4일 한국도로공사 점촌·함창IC 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문경】 문경시는 지난 4일 한국도로공사 점촌·함창IC 에서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문경시, 문경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직원 12명이 합동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상습·고질체납차량을 체납영상처리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 7대의 체납차량을 색출, 575만원의 체납세 징수실적을 거뒀다.

시는 지방세 체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체납차량 일소를 위해 수시로 체납차량 영치활동을 하고 있으며 차량 이동성으로 영치가 어려운 점을 감안, 야간에도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있다.

김억래 문경시 세무과장은 “자동차세 체납뿐 만 아니라 다른 지방세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도 앞으로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서 체납액을 줄여 나갈 것”이라며 “이번 체납차량 유관기관 합동단속이 체납액 자진 납부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지난해 체납차량 번호판 258대를 영치, 1억2천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해 지방세수 확보에 크게 이바지 한 바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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