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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건축경기 되살아났다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5-01-19 02:01 게재일 2015-01-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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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군인체전 개최 영향<Br>작년 건축허가·신고 20% 늘어
▲ 문경시 인구증가와 맞물린 건축경기 활성화로 변화된 농촌 모습.

【문경】 문경시는 인구 증가와 맞물려 지난해 건축허가 및 신고현황이 전년도 대비 20%가 증가한 648건에 연면적이 15만7천240㎡로 건축경기가 활성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 허가가 증가했고 도청이전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 귀농귀촌 활성화가 인구증가로 이어진 결과로 실제 7년 전에 귀촌한 장모씨의 친인척 지인 등 20여 호가 문경읍으로 이주해 교회를 세우기도 할 정도로 문경이 뜨고 있다.

이와 함께 문경에는 건축사사무소도 3개소가 추가 개소해 건축디자인 경쟁으로 도시경관과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건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는 90% 이상이 문경시 관내건축사가 설계했고, 전원주택 등은 외부에서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 전경자 건축디자인과장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 중부내륙고속철도설계발주, 귀농귀촌현상으로 건축허가가 계속 증가하리라고 예상된다”며 “오는 10월 2일부터 개최되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손님맞이 준비와 문경으로 둥지를 틀려고 하는 분들에게 친절한 인허가 행정서비스로 인구 10만 비전이 현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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