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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체육회 올해 경영성과 최우수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2-30 02:01 게재일 2014-12-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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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관 평가서 3년연속 수상
▲ 이재근(왼쪽 두번째) 경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도체육회 직원들과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표창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가 경북도 산하기관단체 2014년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체육회는 그동안 `스포츠를 통한 신가치 창출`이라는 경영방침을 정하고 스포츠의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영역 발굴에 조직의 역량을 결집해 매진했다.

경북체육회는 해외스포츠 교류사업을 통해 체육지도자 14명을 인도네시아에 취업, 파견하는 등 전국 최초로 체육지도자 해외 일자리 창출과 해외 체육유학생 지역 유치 등으로 스포츠 한류의 큰 성과를 냈다.

또한 도내 강과 산, 바다를 활용한 10개 시·군에 전지훈련 16개 특화종목을 선정해 국내외 387개팀 5천여명의 전지훈련단을 유치하고 각종 국내외 대회 113회를 개최해 20만여명의 지역 방문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경북체육회는 이같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1천45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는 등 스포츠 영역의 신 가치 창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체육회는 이와 함께 체계적인 체육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체육인재의 타시·도 유출방지를 통한 경기력 관리 비용을 최소화하고 매년 전국체육대회 상위입상과 경기·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171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한국 스포츠 인재육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

경북체육회는 또 직원들의 책임과 사기진작을 병행할 수 있는 `성과 목표제`를 도입, 조직의 능률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등 조직문화의 혁신을 추진, 경영효율성과 윤리·투명성, 혁신과 기관생산성 등 전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내면서 전국시·도체육회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북체육회 이재근 사무처장은 “6년전 경영성과 최하위 불명예에서 벗어나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낸 것은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치고 바꿀 것을 과감히 개선해 더욱 내실 있는 체육회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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