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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계훈련 열기로 후끈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2-30 02:01 게재일 2014-12-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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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축구 스토브리그 가동<Br>전국 중학야구 겨울대회 열려

포항이 각종 스포츠 동계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른다.

2014 포항 U-15 및 한·일 축구 U-18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여자 축구 동계훈련, 중학교 야구 동계대회 등 각종 스포츠 동계훈련 대회가 포항에서 잇따라 열린다.

포항양덕스포츠타운은 축구 동계훈련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여자고등부 축구 강원 강일여고, 서울 동산고 등 고등부 4개팀이 다음달 5부터 15일까지 포항양덕스포츠타운에서 동계훈련을 갖는다. 내년 2월에는 강원도립대 등 대학부 등 13개팀 300여명이 이곳에서 동계훈련캠프를 차린다. 이들은 팀별 자체 전술훈련과 함께 참가팀들간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양덕스포츠타운에서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한·일 축구 U-18 스토브리그가 개최됐다. 일본의 오사카 세레소 U-18·오츠 고교·산프레츠 히로시마고, 한국의 포항 스틸러스 U-18·대구 FC U-18·상주 상무 U-18 등 6개팀 250여명이 참가해 훈련과 경기를 병행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한국 아마야구의 메카로 부각되는 포항야구장에서는 내년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2팀, 경기 3팀 등 전국 12개 중학교 야구부가 동계대회를 갖는다. 참가 팀들은 동계훈련을 겸한 풀리그 경기를 갖는다.

포항시는 구기종목 이외 사격 및 태권도,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동계합동훈련를 유치해 포항운하와 과메기 등 지역 관광 및 특산물 홍보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황병기 체육지원과장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전지훈련 및 대회를 유치하는 등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도시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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