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시상식·송년회 개최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는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북사이클연맹(회장 김대기)·씨름(회장 손문학)·우슈쿵푸(회장 박종석), 종합2위에 오른 육상(회장 최경용)·축구(회장 손호영), 종합 3위 복싱(회장 이명범)·양궁(회장 김도영) 등 15개 종목 경기단체가 공로패를 받았다.
또 고등부 입상지도자를 대표해 경북체고 수영부 서인교 코치와 김가을 선수 등이 성과 인센티브와 체육진흥장학금을 수상했다. 경북도청 수영팀 김서영 선수와 안동시청 롤러팀 이명규 선수는 한국신기록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국체전과 지방체육진흥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보여준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대구은행, 금복주㈜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경북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46개 종목에 총 1천727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 4위의 성과(총득점 4만4천544점, 금 82·은 68·동 90)를 거뒀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도체육회가 스포츠 신문화 창달과 독도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출범한 독도사랑 태권도시범단의 특별무대와 경북에어로빅시범팀의 역동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또 신도청시대의 힘찬 도약과 번영을 향한 경북체육인들의 의지와 희망이 담긴 영상물 상영 등이 이어졌다.
경북도체육회장인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대회에서 경북의 자존과 저력을 보여준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2015년 신도청시대를 활짝 열어 가는데 체육인들이 중심이 돼 사람중심 경북세상의 원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