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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상에 정희일·오창익 씨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2-11 02:01 게재일 2014-12-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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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협 선정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한국평협)는 제31회 가톨릭대상 수상자로 사랑부문에 정희일(90)씨, 정의평화부문에 오창익(47)씨를 선정했다.

정 씨는 지난 1986년부터 서울 영등포에 있는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에서 배식 봉사를 시작해 90세가 된 지금까지 28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했다.

오 씨는 1999년 인권실천시민연대(인권연대)를 설립해 인권문제 개선과 인권교육 활동을 펼치는 등 20년 가까이 인권을 위해 일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가톨릭대상은 한국평협이 1982년에 제정한 상으로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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