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문경시장 시의회 연설<Br>내년 역점사업·군정방향 밝혀
【문경】 고윤환(사진) 문경시장은 지난 2일 제181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고 시장은 이날 “문경시는 개청이후 처음으로 당초예산 5천억원 돌파와 총사업비 1조9천248억이 들어가는 서울~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고속철도건설사업 본격 추진되는 해로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 문경건설을 향해 `고윤환 문경호`의 돛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고 시장은 또 “내년은 새로운 도약, 일등문경의 경쟁력과 실천 패러다임인 `창조경제`를 더욱 구체화 해 8만 시민과 지역 내 모든 기업, 학교, 기관, 단체 등이 서로 발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상생을 실천해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 문경건설`을 비전으로 내세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축제·행사 민간보조금은 최대한 통·폐합하고,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지원과 인구 10만 도시 기반조성, 일자리 창출 및 명품농업육성, 스포츠 및 문화 관광도시 조성으로 위한 기반확충,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명품일류 교육도시 조성,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도시 조성 등을 견인할 사업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시는 남·북한 분단국가인 지방중소도시로서 세계적인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다”며 “한국관광 100선 1위인 문경새재와 국군체육부대를 연계 활용한 전지훈련 유치 등 관광객 600만 시대를 열어 글로벌 스포츠·문화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해 일등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