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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시대 상향식 농정 이뤄져야”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4-12-01 02:01 게재일 2014-12-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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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욱 봉화군수 농정토론회서 <BR>농업정책 수립 농민 참여 강조
▲ 지난달 27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2014 대안농정 대토론회`의 토크콘서트에 패널로 참석한 박노욱(맨 오른쪽) 봉화군수가 안희정(맨 왼쪽) 충남지사, 원희룡(왼쪽 두번째) 제주지사, 염태영 수원시장과 토론하고 있다.

【봉화】 박노욱 봉화군수는 지난달 27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2014 대안농정 대토론회`에 `지역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 패널로 참여한 후 생생협동조합이 주관한 귀향·귀촌·귀농 민관협력 협약식에 서명했다.

국민농업포럼이 주최하고 대안농정대토론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토론회 토크콘서트는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이 패널로 참여해 현재의 농정을 진단하고 농업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토크 콘서트에서 박 군수는 “최근 한·중, 한·뉴질랜드 FTA 체결, 쌀 관세화 등으로 인해 우리 농업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실질적인 피해보전대책 수립과 정부의 농업에 관한 정책수립에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의 의견과 능동적인 참여가 이뤄지는 상향식 농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자립도 5.2%인 봉화군 재정으로 자율농정을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에 무역이득공유제 법제화 등을 건의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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