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오피스텔 1천245가구… 공원·문화·역사를 주거와 함께 소통 `눈길`
이날 공개되는 대구역센트럴자이는 39층에 전용 59㎡, 72㎡, 84㎡, 94㎡ 아파트 1천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6㎡, 39㎡ 240실 등 도심 랜드마크 대단지인 모두 1천245가구 규모다.
역세권 도심재생지역 대표단지인 대구역센트럴자이는 곧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권인데다 기존의 1호선 대구역과 함께 광역 더블역세권의 최고 정점에 서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대구역은 물론 롯데백화점,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영플라자 등의 5분 동성로권에다 1km 안에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시민운동장, 오페라하우스 등 침산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특징까지 지니고 있다.
특히 대구역센트럴자이는 아파트보다 먼저 약 1만5천㎡ 규모의 수창 1, 2, 3공원을 조성해 단지내 중정형 테마공원을 만들어 도심 속 그린네트워크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단지 바로 옆에 1만562㎡ 면적의 수창공원과 인근에 제2수창공원(4천268㎡), 제3수창소공원 (345㎡)을 만들고 있으며 수창공원은 터닦기 작업이 끝났고 조만간 공원조성공사를 발주할 계획으로 있는 등 제2, 3공원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유명건축가인 양진석 교수가 프로젝트 매니저로 참여한 대형 스트리트형 판매시설은 공원과 연결된 중구의 새로운 명물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이어 인근의 대구예술발전소는 과거 전매청 창고건물을 부수는 것이 아니라 건물형태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가장 올드한 건축물을 가장 창조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대구예술발전소 인근에 문화창작교류센터가 건축될 계획이고 공구박물관 개관으로 공구골목과 함께 달성공원에서 대구역까지 단지 인근으로 순종 어가길이 조성될 계획에 있다. 여기에다 대구역센트럴자이는 지금까지 재개발단지와는 달리, 대규모 아파트건립과 인근 지역의 공원조성과 문화공간창출 등을 통해 사람이 사는 도심으로 완성해가는 진정한 도심재생 프로그램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심지어 낙후된 지역에 대규모 개발이라는 면에서 그 성공 여부는 오는 2015년 대구부동산 시장을 좌지우지할 잣대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역센트럴자이는 단순한 대규모아파트 건설을 넘어 도시를 재생하고 도심에서 누리는 다음세대의 새로운 삶을 재생하는 등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도시의 가치까지 변경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역 부동산전문가는 “대구역센트럴자이가 기존의 재개발아파트와 확실히 다른 것은 바로 공원과 문화, 역사를 주거와 함께 소통하도록 설계하고 실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1800-8886.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