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 책은 옛길박물관이 보유·소장하고 있는 역사 문화 관련 자료 7천여 점 중 옛길편에 해당하는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유물과 관련된 역사적 이야기와 우리나라 옛길 위에서 펼쳐졌던 문화상이 특별히`스토리텔링`이란 형식으로 전개되는 도록이다. 유물을 감상하면서 유물에 얽힌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독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이 책은 빛깔있는 책들 등 전통문화 관련 전문출판사인 ㈜대원사에서 발간됨에 따라 서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책들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소외 지역 초·중·고등학교 등 2천600여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문경새재에 자리하고 있는 옛길박물관은 1997년 문경새재박물관으로 개관한 이래 2009년 리모델링을 거쳐 옛길 전문 박물관으로 거듭났다.
그동안 19권의 책을 발간해 문경 문화의 위상을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도록`옛길편`에 이어 `문경편`도 곧 출간할 예정이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