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시장서 5일장보기 행사<BR>관광객에 지역 특산물 홍보
【문경】 문경시는 전국 최초 체험형 관광시장인 가은전통시장(아자개장터) 활성화를 위해 가은장날인 19일 공직자 및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여하는 `가은전통시장 5일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은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가은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공식 전·후로 개최됐으며 기공식 행사에 참석한 내빈 및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이날 특산물 판매부스에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 및 오미자가공품, 사과, 무공해 채소, 된장, 약돌한우, 약돌돼지 등을 판매했다.
아울러 전통5일장 고유의 신명을 돋우기 위해 품바공연, 초대가수 공연도 열려 장터를 찾는 관광객과 출향인에게 옛 추억의 향수를 느낄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윤장식 문경시 경제진흥과장은 “유통시장 개방과 서민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늘 가은장날에 이어 오는 27일 문경장날에도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8월 체험형 관광시장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발한 아자개장터는 대장간·방앗간·도자기체험장 등의 체험시설과 특산물·도자기판매장, 전통차시음장·토속음식점, 방앗간 등을 갖추고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