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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전 국비 늘려야”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4-11-12 02:01 게재일 2014-11-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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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 정부 지원책 촉구

【문경】 문경시의회(의장 이응천)는 11일 오전 11시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제180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는 기능성온천 운영실태 및 처리방안과 슬러지처리시설 악취 개선방안 등 9명의 의원이 시정 전반에 걸쳐서 질문을 했고, 답변이 부족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충질문을 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열의가 넘치는 질문과 답변을 했으며 조례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원안가결 했다.

특히 이응천 의장은 폐회사에서 당면 현안사항과 관련한 예산 절감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한 촉구문을 발표하면서 집행부에서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의장은 “국가행사인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정부와 조직위원회, 경북도, 문경시가 상생의 손을 맞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지방 재정이 열악한 문경시의 운영비 증액은 고스란히 시민의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시에서는 운영비 최소 부담원칙으로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문경시의회는 중앙정부가 문경시의 재정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대회 반납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천명하며 국방부 및 조직위원회에서는 운영비 확보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장한다”고 촉구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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