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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 상습 억대 도박 전 안동시의회 의장 입건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11-11 02:01 게재일 2014-11-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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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동시의회 의장이 억대 해외 원정도박을 일삼다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9일 해외 원정 상습도박 혐의로 1명을 구속하고 안동시의회 전 의장 출신 A씨(67)를 비롯해 1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초까지 5차례 필리핀을 오가면 1억원대 돈을 걸고 이른바 `바카라`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최근 시가 50여억원 상당의 빌딩을 매매한 것으로 알려져 도박으로 전 재산을 탕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A씨는 2006년 7월부터 2008년 9월까지 안동시의회 제5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고 3·4·5대 3선 시의원을 지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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