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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나고 행복한 노년 보내세요”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0-30 02:01 게재일 2014-10-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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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BR>어르신 초청 한마음축제 열어
▲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가 최근 지역 어르신과 시민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7회 시민한마음축제`에서 원유술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교구장 대리 신부의 집전으로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교구장 대리 원유술 신부)는 최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시민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시민과 함께하는 4대리구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을 향한 무한한 지혜와 사랑에 날개달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하며 급속히 고령화돼가는 우리 사회에 가톨릭이 신앙공동체에서 어르신의 다양한 역할을 통해 지혜의 매개체, 사랑의 매개체로 노인의 역할을 제시하고 길어지는 노년을 보다 신바람나고 행복한 삶으로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축제의 대회장인 천주교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교구장 대리 원유술 신부는 참석자들에게 “노인은 시간이 흘러 늙은 사람이고, 어르신은 흐르는 시간에 쌓은 덕으로 존경받는 사람이다”는 하성운 시인의 글을 인용해 이 시대 노인들의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전하며 흥겨운 축제, 행복한 노년을 기원했다.

축제는 1, 2부로 나눠 미사를 비롯해 무지개 공모전 시상식, 장현남 햇빛마을 국장의 `품위있는 부르심` 주제 특강, 전자현악 여성4인조 엠볼루션 공연과 현칠 초청 공연, 4대리구 소속 각 성당 노인대학 학생들의 가장행렬, 체조, 각설이 타령 등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무지개 공모전 수상작품과 어르신대학 홍보관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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