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같은 날 교통 사망사고와 자살사고가 잇따랐다. 26일 오전 10시50분께 안동시 수상동 지방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A씨(70)가 마주오던 B씨(53)의 코란도 승합차와 충돌,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같은날 오전 7시께 안동시 옥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C씨(71)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안동시 서후면 오산삼거리 인근에서 승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D씨(68)가 숨졌고, 이보다 앞선 9일 오전에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 35번 국도에서 E씨(70)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기도 했다.
안동/권기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