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김 중령의 목 부위에는 예리한 흉기에 그인 흔적이 발견됐고 시신으로부터 불과 2~3m 떨어진 풀숲에서 사망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됐으며 사인은 과다출혈이다.
군 수사기관은 “흉기 손잡이에서 지문을 채취해 정밀감식을 의뢰한 결과 시신이 발견된 지점 주변에 피를 흘린 흔적은 있지만 누군가와 다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30분께 군 당국은 경찰과 함께 김 중령의 시신을 국군대구병원으로 옮겨 검안에 들어갔으며 흉기로 추정되는 과일칼에 묻어난 지문에 대해서도 감식 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