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께 김천시 개령면 남전리의 한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학차, 펌프차 등을 동원해 30분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 사고로 직원 박모(33)씨와 손모(44)씨가 중상을 입었고 이모(38)씨 등 4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천시는 이 공장이 지난 5월 건축 승인이 났으나 아직 공장 등록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너를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최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