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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흥 한동대 총장 강단에 나서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4-09-16 02:01 게재일 2014-09-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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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목 직접 맡아 눈길
▲ 한동대 장순흥 총장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00분 동안 `비전과 창의융합`이라는 교과목을 직접 맡아 강단에 서고 있다.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이 2학기부터 직접 강단에 나서 눈길을 끈다.

채플 시간이나 특강을 통한 학생들과의 소통은 있었으나 총장이 직접 강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한동대는 장순흥 총장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00분 동안 `비전과 창의융합`이라는 교과목을 직접 맡아 강단에 선다고 15일 밝혔다.

한동대에 따르면 장 총장이 한동대 총장으로 부임, 지난 학기를 보내면서 학생들의 고민과 생각을 더욱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들으며 함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강의를 맡게 됐다는 것.

이번 수업을 통해 장 총장은 취임 때부터 강조해온 `세상을 바꾸는 10대 프로젝트`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료와 정보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지금까지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함께 토의하고, 연구한 내용을 실질적인 프로젝트로 풀어냄으로써 창조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학기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은호성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창업 및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 특강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에 대한 공유의 장이 함께 마련된다.

장순흥 총장은 “학생들의 창조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국가 나아가 전세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끝없이 도전하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한동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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