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판돈 2천여만원을 걸고 고스톱 및 아도사끼 도박을 한 남녀혼성도박단 16명(남 3명, 여 13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11시께부터 15일 밤 12시20분께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 포항시 북구 농촌지역의 한 상가 가건물에서 도박판을 벌인 혐의(상습도박)로 L씨(57·여)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윤경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