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BR>작년 총리상 이어 최고상 영예<BR>원예농산물 선두주자 또 입증
【의성】 의성마늘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의성마늘이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으로 500만원을 받았다.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산지 및 소비지의 경쟁력 있는 농식품 브랜드를 선발해 시상·홍보함으로써 농식품 브랜드파워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의성마늘은 2008년, 2010년, 2011년, 2012년 수상에 이어 지난해 국무총리상, 올해는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원예농산물의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2005년 지리적표시등록을 인증받아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부가가치를 향상시켰다. 2012년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의성마늘에 대해 배타적 독점권을 획득함으로써 타 지역에서의 의성마늘브랜드 유용을 방지했다.
의성군은 특히 흑마늘, 다진마늘, 마늘청, 마늘고추장 등 다양한 마늘가공품을 개발해 유통시키는 등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판로확보에도 주력해 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명품의성마늘의 명성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품질과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