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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민·정치권 조기건설 위해 뭉쳐야”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8-26 02:01 게재일 2014-08-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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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시의회·추진위 등 각계 환영 성명
▲ 최정호(오른쪽 두 번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열린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보고에서는 김해, 대구, 울산, 포항, 사천공항 등 영남지역 5개 공항의 장래 항공수요 예측결과가 발표됐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25일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연구 용역결과를 통해“장래 항공수요에 대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놓자 잇따라 환영의 성명이 발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의원은 `신공항, 여야 넘는 대구 정치권 힘 모아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고무적이며 이제부터가 시작이기에 숙원사업인 남부권 신공항 추진에 대한 대구시민의 의지를 확고히 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입지선정을 위한 여야를 넘는 대구 정치권의 역할을 응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홍 의원은 “남부권 신공항 반대를 주장하는 수도권 중심적 사고를 적극 견제할 것”이라며 “입지선정을 위해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긴밀히 모니터하고 대구 시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대구·경북의 숙원사업인 남부권 신공항의 정당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구시의회는 이날 대구시의회와 구·군의회 의장단 간담회에서 “영남권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수요는 충분하다고 발표된 만큼 영남권 시도민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곳으로 입지선정이 될 수 있도록 한목소리를 내 달라”고 요청했다.

또 27일 제22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남부권 신공항 건설 등과 관련해서 `남부권 신공항 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원회도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국토부의 발표에 남부권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은 증명된 것은 당연하며 앞으로 국가 제2국제관문, 1시간내 거리, 1년내 선정을 포함하는 `2+1+1`로 조기건설돼야 한다”면서 “현 정부 임기 내 착공 가능한 로드맵을 대통령과 정부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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