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대상 적극적인 계도활동<BR>규격봉투 미사용땐 수거 안해<BR>불법·무단투기 단속활동 강화
【의성】 의성군은 생활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및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분리수거 홍보물 3만부, 안내장 2만매와 협조문 3만부를 제작해 군민들에게 배부했고, 지난달 20일부터는 분리배출 요령을 지키지 않거나 쓰레기봉투에 넣지 않고 배출한 쓰레기를 일체 수거하지 않고, 무단 투기자를 적발해 과태료 부과 등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9일에는 읍면의 환경관계자 70명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및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대책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홍보 및 단속 활동을 전개 할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는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이 정착되고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불법 투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라”고 강조했다.
군은 18개 읍면에서도 자제 제작한 플래카드와 각종 홍보물을 마을별, 취약지별로 설치하고 이장회의 및 각종 행사를 통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으며, 읍면장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고 주민들을 만나 계도활동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쓰레기봉투 판매량과 재활용품의 수거량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점차 군민 들이 분리배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깨끗한 우리 고장, 우리 마을 만들기에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군민 모두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