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위치한 관문주유소 인근 신축 공사현장에서 시트파일 작업 중 900mm의 상수도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후 8시30분께부터 포항 일부 지역의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날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물탱크를 보유하지 않은 주택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포항시는 5일 오후 11시께부터 6일 새벽 5시까지 남구 제철동, 청림동, 동해면, 오천읍, 연일읍, 효자동, 유강읍, 해도동, 상대동 북구 죽도동과 용흥동 등 일부 지역에서 물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단수 예고 문자메시지 등을 발송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