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도시 직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4년 전부터 아버지가 있는 고향으로 내려 와 함께 생활했으나 경제적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잦은 욕설과 협박을 일삼다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홧김에 우산 끝의 뾰족한 부분으로 아버지의 얼굴을 찔러 상해를 입혔다.
문경경찰서는 김씨를 구속해 격리조치 하고, 피해자인 아버지를 병원에서 치료토록 한 뒤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 사회복지서비스와 경제적 지원 등을 의뢰한 상태다.
문경/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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