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국제패트롤잼버리`<BR>경북역사·문화 현장체험 등 가져
【상주】 세계 청소년들의 잔치인 `제4회 국제패트롤잼버리`<사진>가 오는 8월1일부터 6일까지 상주시 중동면 강창나루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스카우트연맹과 경북도, 상주시가 공동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45개국 8천여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한다.
잼버리(Jamboree)는 북미 인디언의 `즐거운 놀이``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지닌 시바아리(SHIVAREE)란 말이 전음화 된 것으로 스카우트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경이 1920년 런던의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회 세계잼버리를 개최하면서 직접 이 대회에 `잼버리`란 이름을 붙였다.
전 세계 스카우트들의 만남과 우정의 장이 될 이번 잼버리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은 다양한 인종과 종교, 언어가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다른 모습의 전 세계 친구들과 우정을 쌓게 된다.
특히 신라 화랑도와 스카우트간 공통점을 살린 `화랑어워드`와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하고 현장체험활동 을 하는`신나리어워드`등 경북 정신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