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리면서 공로연수기간 1년에 묶여 올해 상반기 공로연수에 들어가야 할 대상자에 대해서는 이번 인사에 한해 15일까지 공로연수 여부를 자진 신청토록 했다.
지금까지 시행해 온 공로연수기간 1년을 적용할 경우 상주시의 2014년 상반기 공로연수 대상자는 5급 8명, 6급 11명 등 19명이다. 시가 이같은 결정을 한 배경은 사회 전반에 걸친 정년연장 추세와 예산낭비 여론은 물론 공로연수 당사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공로연수 대상자들의 근무기간이 6개월 늘어나면서 공무원조직 내부에서는 당장 승진 등이 순차적으로 늦춰지는데 대한 불만도 흘러나오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