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로 전담택시 선정 월 6~8회 운행키로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주민에 대한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택시를 운행하는 제도로서, 주민은 버스요금만 내고 나머지 요금은 군에서 택시업계에 지원함으로써 경영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승강장으로부터 1km 이상 걸어가야 하는 교통 취약지역 군민을 위한 사업으로 연 1억원을 투입해 17개 읍면 50개 마을에 `행복택시`를 운행함으로써 2천700여명이 교통복지 혜택을 받게 된다.
마을 주민들이 지역에 있는 택시 가운데 마을별로 전담 택시를 선정해 월 6~8회 운행하며, 요청된 날짜에 택시가 마을로 들어가 주민들을 수송한다.
의성군 관계자는“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형 교통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인 만큼, 시행 후 주민 호응도와 운행 효과를 지켜본 뒤 사업 범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