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의회 최초 여성의장 탄생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7-09 02:01 게재일 2014-07-09 9면
스크랩버튼
3선 남영숙 의원 당선… 부의장에는 변해광 의원
▲ 남영숙 의장,변해광 부의장

【상주】 상주시의회 사상 최초로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상주시의회는 8일 제157회 임시회를 열고 제7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3선의 남영숙(53·북문, 계림, 동문), 부의장에는 재선의 변해광(58·내서, 모동, 모서, 화동, 화서, 화북, 화남) 의원이 당선됐으며 이들은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17명 중 각각 9표를 얻었다.

특히 이번 의장선거에 앞서 새누리당 상주시당원협의회는 지난 5일 새누리당 소속 의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의원협의회를 열고 의장에 김진욱, 부의장에 황태하 의원을 내정한 바 있었지만 이날 임시회에서 뜻밖의 투표 결과가 나왔다.

남영숙 의장은 “의회가 민의를 대변하는 바람직한 견제 감시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의원 상호간 화합에 힘쓰는 한편 모범적인 의회상 정립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집행부와도 꾸준히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숙원과 애로사항이 투명하게 스며들 수 있도록 대의기구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에서 운영위원장에는 초선의 김태희, 총무위원장에는 비례 민병조,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재선의 이충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