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署 여경들 `창설기념일` 맞아 조손가정 장학금 전달
【문경】 `제68회 여경창설기념일`을 맞아 문경경찰서 소속 여경들이 조손가정을 방문해 도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문경경찰서 소속 여경들은 문경시 모전동에 있는 조손가정을 방문해 70대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초등학생 김지은(가명·6년) 양에게 도서 100권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1일 멘토가 돼 주었다.
오정미 경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 많은 이웃들의 아픔이 있다. 늘 사명감에 사무쳐야 나눔으로 이어진다고 본다. 지은이와의 동행을 통해 다시 한번 제복의 사명감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약자를 돌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언제든 손을 뻗을 수 있는 경찰관으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겠다”고 했다. 1946년 7월 1일 대한민국 여경이 창설이 된지 68년째인 올해 현재 문경경찰서에는 8명의 여경이 경무, 생활안전, 수사, 정보보안, 파출소 등 전 기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