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국 100여명 참가
환경부와 국회환경포럼이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9개국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 행사는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대만수자원기구 등 국외기관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청년 프로그램 국제행사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전 지구적 물환경에 대해 다같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을 연다.
참가자들은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선언문을 작성, 채택하게 되는데 1일차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전 워터벨(퀴즈), 상주보 견학, 의장 선출, 각 위원회별 세션, 아.태 청년문화의 밤, 국회 본회의 참석, 폐회 등으로 진행된다.
상주시는 이번 제3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의회 개최를 계기로 상주시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를 부각시켜 물산업 관련 시설 유치에 노력하는 등 물 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