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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폰 2천여대 불법 개통 4억3천만원 챙긴 3명 구속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06-25 02:01 게재일 2014-06-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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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24일 타인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사들여 선불폰 2천100대를 개통해 4억 3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개인정보보호법위반 및 사전자기록등위작)로 S씨(27) 등 일당 5명 중 3명을 구속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초순부터 최근까지 약 1년6개월여 동안 인터넷에서 개인정보를 은밀히 매매하고 있는 대부업자 또는 신용카드업자들께 접근해 건당 5천 원에 개인정보 3천여 건을 사들인 후 선불폰 2천165대를 개통해 4억 3천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다.

특히,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오피스텔 및 PC방 등을 옮겨 다니며 범행한후 인터넷 IP 추적에 대비해 온라인 상 모든 일 처리는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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