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초순부터 최근까지 약 1년6개월여 동안 인터넷에서 개인정보를 은밀히 매매하고 있는 대부업자 또는 신용카드업자들께 접근해 건당 5천 원에 개인정보 3천여 건을 사들인 후 선불폰 2천165대를 개통해 4억 3천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다.
특히,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오피스텔 및 PC방 등을 옮겨 다니며 범행한후 인터넷 IP 추적에 대비해 온라인 상 모든 일 처리는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