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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읍성 문화거리 조성사업 내달 첫삽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6-25 02:01 게재일 2014-06-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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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3길 310m 구간 전주 지중화·노후간판 재정비 등 나서
▲ 상주읍성 문화거리 조성 조감도.

【상주】 도시미관을 새롭게 할 상주시의 상주읍성 문화거리 조성사업이 첫삽을 뜨게 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안전행정부의 간판개선사업과 경북도의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총사업비 9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서성3길(소주골목) 310m 구간에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다가오는 7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지상 전주의 지중화와 더불어 겹겹이 덧씌운 지저분한 노면을 성곽 이미지로 정비하게 된다. 또 노후된 간판을 재정비하는 등 문화거리를 조성하면서 감나무 모양의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등 특색있고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읍성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침체돼 가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과여부에 따라 계속사업으로 상주읍성 전체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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