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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보조금 횡령, 시청육상팀 감독 등 5명 덜미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4-06-19 02:01 게재일 2014-06-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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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체육회 보조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문경시청 소속 육상팀감독 A씨(49)를 구속하고, 구미시청 소속 감독 B(51)씨 등 4명은 불구속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5년간 선수 7명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계약금을 모두 지급했음에도 계약주체인 해당 시청 몰래 계약금이 부족하다며 `우수선수 확보비`를 신청, 총 1억7천만원을 받은후 이중 이중 4천800만원을 개인적으로 착복하고, 선수들의 훈련비 6천200만원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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