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 화백은 1944년 경주에서 태어나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현대미술론과 중국 수묵사상에 대한 연구를 했다.
특히, 그는 재료와 양식에서 동·서양 혼용적인 스타일의 회화를 추구했으며, 평생 예술활동에 몸 담으면서 왕성한 창작활동과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많은 작품 중 특히 신라왕경도, 경주 읍성도 등 역사 고고학적인 그림을 다수 제작해 역사 기록적 자료도 남겼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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