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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이 고압선 건드려 정전… 300가구 큰 불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6-05 01:33 게재일 2014-06-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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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4시50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한 다가구주택 공사현장 앞 골목에서 25t크레인이 고압선을 건드려 이 일대 300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크레인이 작업을 하던 중 2만2900V 고압선을 건드리며 고압선이 끊어져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이 일대 200가구는 임시 조치를 통해 3분만에 전기공급이 재개됐으며 나머지 100가구는 복구작업이 지연돼 1시간가량 정전됐다.

인근에 투표소 2곳이 있었으나 임시 조치를 통해 곧바로 전기공급을 재개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크레인이 트럭에 건축자재를 싣는 작업을 하던 중 와이어가 흔들리면서 고압선을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작업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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